한국 남자핸드볼, 세계선수권서 우루과이에 37-30…대회 첫 승

안영준 기자 2023. 1. 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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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우루과이를 꺾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프워츠크에서 열린 제28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선수권대회 프레지던츠컵에서 우루과이를 37-30으로 잡았다.

자존심 회복에 나선 한국은 프레지던츠컵 1차전서 대회 첫 승리를 기록,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첫 발을 잘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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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이창우, 9개 세이브로 경기 MVP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우루과이를 37-30으로 이겼다.(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우루과이를 꺾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프워츠크에서 열린 제28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선수권대회 프레지던츠컵에서 우루과이를 37-30으로 잡았다.

한국은 세계선수권 조별리그에서 헝가리(27-35 패), 포르투갈(24-32 패), 아이슬란드(25-38 패)에 모두 져 25~32위 순위결정전 격인 프레지던츠컵으로 밀려났다.

자존심 회복에 나선 한국은 프레지던츠컵 1차전서 대회 첫 승리를 기록,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첫 발을 잘 내디뎠다.

한국은 전반에만 23-15, 8점 차 넉넉한 리드를 잡았고 이후로도 순조롭게 경기를 이끌며 여유롭게 승리를 챙겼다.

골키퍼 이창우(한국체대)는 9개의 세이브와 방어율 31%를 기록하며 경기 MVP에 선정됐고, 공격에선 하태현(SK)과 진유성(인천도시공사)이 각각 6골씩 넣으며 승리를 책임졌다.

프레지던츠컵은 조별리그 8개 조 최하위 8개 팀이 두 개 조로 나뉘어 리그를 진행 후 최종 순위를 가린다.

프레지던츠컵 1조에 속한 한국은 21일 오전 2시 사우디아라비아, 22일 오후 9시 칠레를 상대로 2·3차전을 치르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25일 최종 순위 결정전에 나선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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