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콘테, 맨시티전 히샬리송 선발 끌릴 것...하지만 선발은 SON”

김영훈 기자 2023. 1. 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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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Getty Images 코리아



토트넘과 안토니오 콘테(54)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원정길에 오른다. 선발로 누구를 내세울까 주목된다.

토트넘은 오는 2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순연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경기는 지난 9월 세상을 떠난 엘리자베스 2세 영와의 추모로 연기됐다.

최근 토트넘의 분위기는 썩 좋지 않다. 10승 3무 6패(승점 33점)로 리그 5위에 머물러 있다. 상위권 팀들과의 격차까지 벌여져 있으며 월드컵 이후 리그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다. 직전 경기 지역 라이벌 아스널과의 홈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에 토트넘은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영국 ‘풋볼 런던’은 예상 선발 명단을 소개했다. 매체는 중원의 핵심 로드리고 벤탄쿠르(27)가 부상에서 복귀해 훈련에 참여한 소식을 전하며 “벤탄쿠르의 몸상태가 괜찮다면 콘테 감독은 그를 선발로 내세울 것”이라며 “지난 시즌 맨시티를 상대로 3-4-3 포메이션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기에 그대로 나설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이어 공격 조합을 두고는 손흥민(31)의 선발도 예상했다. 매체는 “히샬리송이 지난 경기 부상에서 복귀했다. 최근 손흥민이 부진하고 있어 히샬리송의 선발이 매혹적일 것이지만 이르다고 생각할 수 있다”라며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30), 데얀 쿨루셉스키(24)가 공격을 책임질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 역시 손흥민이 선발로 나설 것이라로 알렸다. 매체는 “맨시티전 손흥민의 선발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역습을 통해 상대를 공략할 것이며 손흥민 선발이 더욱 적합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활약은 아쉽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현재까지 공식전 24경기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매경기 선발로 나서며 콘테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으나 지난 시즌보다 파괴력이 떨어졌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손흥민의 맨시티전 활약을 주목해야 한다. 프리미어리그 이적 후 맨시티와 15경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커리어 역대 맞대결을 펼친 수많은 팀들 중 5번째로 높은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더욱이 지난 시즌 2번의 만남에서는 1골 2도움을 터트리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트랜스퍼 마크트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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