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KT, 2월이면 악재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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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19일 "2월이면 KT를 둘러싸고 있는 악재가 사라지고 호재가 즐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2월은 지난 3년 간의 실적과 주가 성과를 바탕으로 3월 주주총회에서 구현모 최고경영자(CEO)가 연임될 것이란 믿음이 확산되는 가운데 향후 3년 간 장기 경영전략이 시장에 노출될 시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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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하나증권이 19일 "2월이면 KT를 둘러싸고 있는 악재가 사라지고 호재가 즐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KT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은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2월은 지난 3년 간의 실적과 주가 성과를 바탕으로 3월 주주총회에서 구현모 최고경영자(CEO)가 연임될 것이란 믿음이 확산되는 가운데 향후 3년 간 장기 경영전략이 시장에 노출될 시기"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당초 우려와는 달리 양호하게 발표됨에 따라 지난해 결산 배당금이 투자자들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며, 구현모 CEO가 애널리스트 미팅 행사에서 지주형 회사로의 전환을 언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2020년 5월엔 KT CEO 애널리스트 미팅에서 장기 본사 이익 목표와 배당 정책이 화두였다면 올해는 지주형 회사로의 전환과 비통신 자회사 기업공개(IPO)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참조할 때 2~5월에 KT가 코스피 수익률을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내달 9일 4분기 실적 및 배당 발표가 올해 이익 및 주당배당금(DPS) 증가 기대감으로 연결되면서 주가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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