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 "엔씨소프트, 신작 출시 모멘텀 이제부터 반영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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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엔씨소프트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신작 추시 모멘텀 등 주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종목 리포트를 통해 "신작 관련 본격적인 출시 모멘텀이 이제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확장에 의한 주가 상승 여력은 유효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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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엔씨소프트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신작 추시 모멘텀 등 주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5만원에서 59만원으로 7% 상향 조정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종목 리포트를 통해 "신작 관련 본격적인 출시 모멘텀이 이제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확장에 의한 주가 상승 여력은 유효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4분기 실적은 기존 게임인 리니지W 와 리니지M 의 매출 감소와 특별상여금 및 야구단 관련 일회성 비용 집행으로 인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 5469억원, 영업이익 710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 838억원을 하회한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PC 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모바일 매출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리니지M의 일평균 매출은 전분기 대비 20% 감소한 약 13억원, 출시 후 5개 분기가 지난 리니지W 매출은 같은 기간 13% 감소한 약 1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비용은 특별상여금 지급과 야구단 관련 계약금 등 일시적인 비용 증가에 따라 4%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올해 엔씨소프트가 출시 예정인 신작은 '쓰론 앤 리버티'(TL)를 포함해 총 5종이다.
김 연구원은 "TL을 제외한 그 어떤 기대감도 시장 기대치에 반영돼 있지 않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TL이 예정대로 2분기에 출시된다면 1분기 실적의 공백 기간은 기다릴 수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1분기 신작 공백기에도 안정적인 이익 레벨을 유지하고, 신작 관련 본격적인 출시 모멘텀이 이제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간 추정 주가수익비율(PER)은 16.8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6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9%다. 전일 종가는 47만4000원으로 목표주가와의 차이는 24.47%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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