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틀간 최고인민회의, 김정은 불참...대외 메시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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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그제와 어제 이틀간 우리의 정기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8차 회의를 개최했는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불참하면서 대외 메시지를 따로 내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이와 관련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개회사를 맡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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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그제와 어제 이틀간 우리의 정기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8차 회의를 개최했는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불참하면서 대외 메시지를 따로 내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이와 관련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개회사를 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각의 2022·2023 과업과 예산, 평양문화어보호법 채택, 중앙검찰소 사업 정형 등이 논의됐습니다.
특히 북한이 평양문화어보호법를 채택한 것은 주민들의 남한식 말투와 호칭 사용에 대한 통제를 강화한 것으로 풀이되며 우리의 대검찰청에 해당하는 기관이 중앙검찰소인 만큼 북한은 올해 주민 통제에 힘쓸 것으로 관측됩니다.
회의에서는 또 올해 수입과 지출을 지난해보다 각각 1%, 1.7%씩 늘리고 국방비 비중은 총액의 15.9%로 유지하는 예산안도 확정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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