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독도소주 제로 슈거 단독 출시…헬시플레저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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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무가당 음료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40240 독도소주 제로슈거'를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무가당 음료 시장이 지속적으로 커지는 것을 반영해 CU 차별화 주류인 독도소주를 제로 슈거 버전으로 선보인다"며 "코로나19 이후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전 세대에 걸쳐 높아진 만큼 이를 반영한 로우푸드 상품들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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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푸드 상품 지속해서 선보일 것"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CU는 무가당 음료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40240 독도소주 제로슈거'를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40240 독도소주는 울릉도 해저 1500미터에서 추출한 해양심층수 미네랄농축수를 활용한 증류식 소주다. 갓 도정한 쌀을 생쌀 발효 후 감압증류 방식으로 제조해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청량감이 특징이다. 제품명 40240은 독도 우편번호다.
독도소주 제로슈거는 당류를 제거해 기존 제품에 비해 칼로리가 줄었다. 알코올 도수도 기존 17.3도에서 17도로 낮아졌다.
최근 편의점에서는 주류를 비롯해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목적으로 무가당 음료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먹는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건강을 챙기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가 새로운 라이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관련 상품들의 매출이 늘고 있는 것이다.
CU가 지난 한 해 동안 관련 상품들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무가당 음료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6.8% 늘어났다. 카테고리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탄산음료가 70%로 압도적이었고 뒤이어 에너지음료 10% 차음료 9%, 주스 6%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무알콜 맥주도 과거 술을 마실 수 없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대체재 역할에서 최근에는 건강을 고려해 우선 선택하는 상품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CU에서 무알콜 맥주 매출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0년 98.6% △2021년 459.6% △2022년 70.3%로 매년 크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무가당 음료 시장이 지속적으로 커지는 것을 반영해 CU 차별화 주류인 독도소주를 제로 슈거 버전으로 선보인다"며 "코로나19 이후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전 세대에 걸쳐 높아진 만큼 이를 반영한 로우푸드 상품들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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