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현빈 '교섭' 첫 날 1위 출발…'아바타' 4위로

손정빈 기자 2023. 1. 1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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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과 현빈이 주연한 영화 '교섭'이 개봉 첫 날 1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교섭'은 18일 전국 1289개관에서 10만4798명이 봐 개봉 첫 날을 1위로 시작했다.

'아바타:물의 길'은 예매 관객수(19일 오전 7시50분 현재 10만2604명)에서는 '교섭'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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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임순례 감독 '교섭' 10만명 넘기며 정상
36일 간 1위 '아바타' 세 계단 주저앉아
이하늬·박소담 '유령'은 첫 날 2위 시작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황정민과 현빈이 주연한 영화 '교섭'이 개봉 첫 날 1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14일 개봉 이후 36일 간 정상을 지킨 '아바타:물의 길'은 신작 공세을 더는 견디지 못하고 4위로 내려갔다.

'교섭'은 18일 전국 1289개관에서 10만4798명이 봐 개봉 첫 날을 1위로 시작했다. '교섭'은 19일 오전 7시50분 현재 예매 관객수에서도 10만5760명으로 1위를 달리고 있어 설 연휴 흥행이 예상된다. 이 작품은 '리틀 포레스트'(2018) 등을 만든 임순례 감독 신작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피랍된 한국인을 구하기 위해 나선 외교관 '정재호'와 국정원 요원 '박대식'의 이야기를 그렸다. 정재호는 배우 황정민이, 박대식은 현빈이 연기했다. 이 작품은 2007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실제로 발생한 '샘물교회 피랍 사건'을 모티브 삼아 만들어진 영화이기도 하다.

같은 날 공개된 한국영화 '유령'은 4만1499명을 불러모아 2위로 출발했다. 설경구·이하늬·박소담·박해수 등이 출연한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조선총독부에 잠입한 독립 투사 집단 흑색단의 스파이를 색출하려는 일본 경찰과 이들에 맞서는 흑색단원의 이야기를 그렸다. '독전'(2018)을 만든 이해영 감독의 새 영화다.

3위는 3만7714명이 본 '더 퍼스트 슬램덩크'(누적 105만명)이고, 4위는 2만6251명을 끌어모은 '아바타:물의 길'(누적 953만명)이었다. '아바타:물의 길'은 4위까지 내려오긴 했지만, 여전히 1000만 관객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아바타:물의 길'은 예매 관객수(19일 오전 7시50분 현재 10만2604명)에서는 '교섭'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달리고 있다. 5위는 1만4837명이 본 '영웅'(누적 267만명)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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