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아바타:물의길' 꺾고 6주 만에 韓영화 1위

조연경 기자 2023. 1. 1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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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좋다.

영화 '교섭(임순례 감독)'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로 한국 영화와 신작의 힘을 보여줬다.

18일 공식 개봉한 '교섭'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오프닝 스코어 10만4798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6주 연속 1위를 달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 물의 길'을 제친 것으로 본격적인 흥행 질주의 기대케 한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다.

불가능한 교섭 작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인질을 구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황정민, 현빈, 강기영의 돋보이는 시너지, 아름다운 풍광과 압도적인 스케일은 물론 호쾌한 액션까지 담은 영화로 흥미를 높였다.

본격적으로 시작 될 설 연휴 기간 '교섭'이 최정상 흥행 레이스를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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