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퇴근길 중부지방에 눈·비…황사 영향 미세먼지 '나쁨'
2023. 1. 19. 08:12
[앵커]
오늘(19일) 저녁에 눈이 내려서 도로가 미끄러울까 걱정인데 미세먼지도 걱정해야 한다고요?
[김민지/기상캐스터]
네, 어제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황사가 발생했는데요. 오늘 퇴근길 중부지방에 눈·비 소식이 있지만, 중국발 스모그와 황사가 만나서 서쪽지역에 종일 영향을 주겠습니다. 영남지역은 낮에, 서울을 포함한 일부 수도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해지겠는데요. 기온이 내려가는 내일 낮부터는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옅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와 뒤섞여 오늘 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강원내륙산지에 1에서 5cm, 경기동부와 충북 북부는 최대 3cm까지 내리겠고요. 서울은 1cm 미만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는 공기가 차갑지만 한낮에는 6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한결 온화하겠습니다.
현재 서울 영하 6도, 전주 영하 4도로 남부지방도 영하권에 머물고 있고요.
낮 기온 대전·전주 6도, 부산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퇴근길 중부지방과 호남에 눈·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겠습니다. 또 밤에 북쪽에서 내려오는 한기의 강도에 따라 눈이 더 많이 내릴 수 있습니다. 이미 내린 눈으로 도로가 많이 미끄러운 상황이니까요. 차량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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