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블랙핑크 재계약 무난한 진행…우려 과도 -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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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9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과도한 단일 아티스트 의존도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블랙핑크 재계약도 무난한 진행이 예상외기 때문에 와이지엔터가 경쟁사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는 분석이다.
그는 "블랙핑크의 계약만기(~2023년8월)가 가까워짐에 따라 관련 우려가 반영되며 여전히 와이지엔터 주가는 경쟁사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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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과도한 단일 아티스트 의존도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블랙핑크 재계약도 무난한 진행이 예상외기 때문에 와이지엔터가 경쟁사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7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 와이지엔터 주가는 18일 기준 4만9650원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12월 말 양현석 총괄 관련 이슈가 해소된 이후 사업 전반에 속도가 붙은 상황”이라며 “일부 아티스트 라인업을 정리하고 주력 아티스트 중심의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자 하는 모습이 감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1월 초에는 신인 걸그룹인 베이비몬스터 런칭 티저가 공개됐으며 GD의 경우 직접 본인의 연내 솔로 활동 재개 의지를 밝힌 바 있다”며 “베이비몬스터의 경우 멤버들의 퍼포먼스 티저 영향을 매주 공개하고 있는데, 대중 반응은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될성부른 신인에, GD 지원사격까지 더해지며 과도한 단일 아티스트 의존도가 해소되는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455억원, 영업이익 23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블랙핑크 월드투어 관련 티켓 및 기획상품(MD) 수익 반영으로 호실적이 기대된다. 트레저 일본 투어 관련 수익도 인식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음원의 경우 블랙핑크 신보 흥행이 지속되고 있을뿐 아니라 중국향 반기 정산이 인식되는 분기인 만큼 음원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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