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설 연휴 응급구조·진료에 장비 580대·병력 3천300명 대기

김지헌 2023. 1. 1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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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설 연휴인 오는 20∼24일 긴급구조와 응급진료 지원태세를 갖춘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13개 군병원은 명절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진료를 지원하며,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언제든지 인근 군병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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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의무후송항공대 메디온 [국군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국방부는 설 연휴인 오는 20∼24일 긴급구조와 응급진료 지원태세를 갖춘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해 헬기·구급차·소방차 등 구조 장비 580대와 소방·의료·구조 지원 병력 3천300여 명의 대기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전국 13개 군병원은 명절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진료를 지원하며,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언제든지 인근 군병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18∼2022년 설과 추석 명절 연휴에 일반 국민 200여 명이 군병원의 응급진료를 받은 바 있다.

국방부는 "군은 안전하고 행복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을 언제 어디서든 신속히 지원해 국민과 함께하는 군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국군의무사령부 의료종합상황센터(☎ 1688-5119)를 비롯해 국방부(☎ 02-748-3180∼3), 육군(☎ 042-550-0302∼3), 해군(☎ 042-553-0330), 공군(☎ 042-552-6644)이 긴급구조 및 응급진료 지원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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