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건너다 '음주 뺑소니' 탑차에 치인 뒤 택시에 끌려간 30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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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여성이 음주운전을 하던 탑차에 치인 후 다시 택시에 깔려 1km 넘게 끌려가다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로 50대 트럭기사 A씨를 구속하고 택시기사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6시께 서울 문정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1t 짜리 탑차를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여성 C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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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새벽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여성이 음주운전을 하던 탑차에 치인 후 다시 택시에 깔려 1km 넘게 끌려가다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로 50대 트럭기사 A씨를 구속하고 택시기사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6시께 서울 문정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1t 짜리 탑차를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여성 C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C씨는 이후 뒤따르던 택시에 다시 치여 1.2km가량을 끌려갔다. B씨도 현장에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파악됐다. 택시기사 B씨는 '사람을 친 줄 모른 채 운전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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