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텐 하흐 “승점 2점을 잃었다”

김재민 2023. 1. 1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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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이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승점을 놓친 것을 아쉬워했다.

경기를 주도한 맨유는 전반 44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골로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승점 2점을 잃었다"며 "팰리스는 기회를 코너킥으로 딱 한 번 만들었고, 실점 장면은 먼 거리 프리킥이었다. 승점을 놓칠 거라 예상하지 않았다. 추가골을 넣기 위해 더 노력해 운으로 승점 2점을 놓치지 않도록 했어야 한다"고 경기를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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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텐 하흐 감독이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승점을 놓친 것을 아쉬워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경기를 주도한 맨유는 전반 44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골로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맨유는 후반전도 주도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마이클 올리세에게 프리킥 실점을 허용해 1-1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승점 2점을 잃었다"며 "팰리스는 기회를 코너킥으로 딱 한 번 만들었고, 실점 장면은 먼 거리 프리킥이었다. 승점을 놓칠 거라 예상하지 않았다. 추가골을 넣기 위해 더 노력해 운으로 승점 2점을 놓치지 않도록 했어야 한다"고 경기를 평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1-0으로 앞섰고 후반전에는 두 번째 골을 넣고 상대를 죽일 만한 공간이 많았다. 우리가 두 번째 골을 넣어야 할 때 그러지 못했다"며 "왜 그런지는 말하기 어렵다. 내 팀을 비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텐 하흐 감독은 "우리는 이기고 있었고 지배하고 있었지만 불운한 순간이 있었다. 우리는 반응할 시간이 없었다. 이를 받아들이고 전진해서 아스널전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맨유는 리그 19경기 12승 3무 4패 승점 39점으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사진=에릭 텐 하흐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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