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앞둔 한국 영화 '유령'보다 '교섭'이 먼저 웃었다, 개봉첫날 박스오피스 1위!

김경희 2023. 1. 1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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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교섭'이 개봉 첫날인 1월 18일(수)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교섭'은 개봉 첫날인 1월 18일(수) 104,79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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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교섭'이 개봉 첫날인 1월 18일(수)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감독: 임순례 |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제작: 영화사 수박, 원테이크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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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교섭'은 개봉 첫날인 1월 18일(수) 104,79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6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 물의 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본격적인 흥행 질주의 시작을 알린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 불가능한 교섭 작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인질을 구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황정민, 현빈, 강기영의 돋보이는 시너지, 그리고 아름다운 풍광과 압도적인 스케일은 물론 호쾌한 액션까지 담아낸 영화다. 다만 영화의 배경이 된 '분당샘물교회' 사건을 두고 미화냐 아니냐, 본격 미화는 아니더라도 밝혀야 할 것을 밝히지 않은 것도 미화인게 아니냐는 등 네티즌들의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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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스토리와 호쾌한 장르 변주, 통쾌한 액션으로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스파이 액션 영화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이해영 감독의 '유령'이 개봉 첫날인 1월 18일(수)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하며 설 극장가에 한국영화 흥행 돌풍을 불러올 것을 예고했다. [제작: 더 램프㈜ | 제공/배급: CJ ENMㅣ각본/감독: 이해영] 영화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다.

'교섭'을 근소한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는 '유령'은 첩보로 시작해 밀실 추리극, 그리고 스파이 액션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장르의 변주를 세련되게 그려낸 '유령'은 탄탄한 이야기 전개와 믿고 보는 배우들의 호연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유령 '만의 ‘색’과 ‘스타일’이 담긴 감각적인 미장센과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앙상블의 절경은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러, CJ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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