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데 헤아, "불공평합니다…아스널은 주중 경기를 안 치렀어요"

이형주 기자 2023. 1. 1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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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데 헤아(31) 골키퍼가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날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 에 따르면 데 헤아 골키퍼는 "우리는 경기에서 통제력을 잃었고, 팰리스가 기회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프리킥 상황에서 실점이 나왔습니다. 이런 경기들에서 승리하기 원한다면, 끝까지 경기를 통제해야 합니다. 오늘 (그러지 못해) 승점 2점을 떨어뜨리게 됐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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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다비드 데 헤아(31) 골키퍼가 목소리를 높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크로이든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순연 경기-이전 일정 직전 엘리자베스 2세 서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맨유는 리그 6연승에 실패했고 팰리스는 리그 3연패를 막았다.

이날 데 헤아 골키퍼는 전후방 경이적인 선방쇼를 보여줬다. 종료 직전 상대 미드필더 미카엘 올리스(21)의 프리킥이 불운하게도 크로스바를 맞고 들어가 빛이 바랬지만, 놀라운 활약이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데 헤아 골키퍼는 "우리는 경기에서 통제력을 잃었고, 팰리스가 기회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프리킥 상황에서 실점이 나왔습니다. 이런 경기들에서 승리하기 원한다면, 끝까지 경기를 통제해야 합니다. 오늘 (그러지 못해) 승점 2점을 떨어뜨리게 됐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전반에 나온 제 선방에 기뻤습니다. 선방도 선방이지만, 이후 바로 선제골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기 막판에는 같은 감정이 아니었습니다. 승리하지 못했으니까요. 팰리스는 득점을 했고, 승점 1점을 가져갈 자격이 있었습니다"라고 얘기했다.

이날 데뷔한 공격수 바웃 베호르스트(30)에 대해서는 "정말 잘 했습니다. 세트 플레이 상황에서 덩치 큰 동료입니다. 우리가 공격할 때든, 우리가 수비할 때든 어느 상황에서든 도움을 줍니다. 데뷔 경기 자체도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데 헤아의 동료 카를루스 카세미루(30)가 경기 중 옐로 카드를 받으면서 징계 기준(5개 누적)에 걸려 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그 경기가 바로 다음 아스널 FC와의 중요한 맞대결이라 맨유로서는 뼈아프다.

데 헤아 골키퍼는 "주말 아스널과의 맞대결에서 카세미루를 잃은 것은 큰 타격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중에 순연 경기가 편성됐고) 솔직히 같은 주에 경기를 해야 하는 아스널만 경기를 하지 않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불공평해요. 카세미루는 우리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기에 그가 그리울 것입니다. 빅매치에 우리에게 있어 큰 손실입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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