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새바람 불까…포체티노-투헬, 차기 사령탑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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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교체설이 떠오르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9일(한국시간) "토마스 투헬(49) 전 첼시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 차기 사령탑 후보 중 하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팀 감독직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감독도 여전히 토트넘과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다. 시즌이 끝나기 전 토트넘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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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감독 교체설이 떠오르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9일(한국시간) “토마스 투헬(49) 전 첼시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 차기 사령탑 후보 중 하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팀 감독직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감독도 여전히 토트넘과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다. 시즌이 끝나기 전 토트넘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우승 청부사가 흔들리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은 2021년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뒤 최대 위기를 맞았다. 부임 첫 시즌 중위권에서 허덕이던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이끌었지만, 최근 성적은 기대 이하에 머무르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일부 토트넘 팬들은 콘테 감독의 전술에 신뢰를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벌과 경기에서도 완패했다. 토트넘은 16일 홈에서 치른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0-2로 무너졌다. 전반전에만 무기력하게 두 골을 내줬다. 순위도 곤두박질쳤다. 시즌 초 우승 경쟁권이었지만 현재 19경기 승점 33으로 선두 아스널(18경기 47점)에 무려 14점 차. 심지어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19경기 38점)와도 5점 차이로 벌어졌다.
부진이 길어지자 차기 사령탑 후보까지 떠올랐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지난해 9월 첼시에서 깜짝 경질됐던 투헬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라며 “그는 현재 복귀할 준비가 되어 있다. 주요 클럽들의 제안을 들을 것이다. 런던 생활에 만족한 바 있다”라고 전망했다.
과거 토트넘을 이끌었던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설까지 제기됐다. 2018-19시즌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끌었던 그는 이후 파리 생제르망 감독을 맡았지만,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바 있다. 토트넘 부임 가능성은 충분하다. 매체에 따르면 포체티노 전 감독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여전히 우호적인 관계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포체티노 전 감독은 콘테 감독이 시즌 종료 전에 토트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면, 차기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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