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가 살렸다, 무리뉴에게 공개 비판 받던 DF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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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도, 루이스 반 할 감독도 안 된다고 했었다.
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 밑에서는 가능하다.
텐 하흐 감독이 쇼를 기용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라파엘 바란의 짝으로 쇼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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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세 무리뉴 감독도, 루이스 반 할 감독도 안 된다고 했었다. 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 밑에서는 가능하다. 루크 쇼(맨유)의 얘기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쇼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이후 맨유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맨유에서 많은 기복을 경험했다. 무리뉴 감독과는 불화설이 있었다. 지금은 맨유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그도 함께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쇼는 2014~2015시즌을 앞두고 사우스햄턴을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하지만 개막 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반 할 감독은 그의 체력을 우려했다.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는 공개적으로 비난을 받기도 했다.
분위기가 바뀌었다. 텐 하흐 감독이 쇼를 기용하고 있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14일 열린 맨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였다. 텐 하흐 감독은 라파엘 바란의 짝으로 쇼를 내세웠다. 맨유는 맨시티를 2대1로 제압했다. 텐 하흐 감독은 쇼를 두고 "그는 비 시즌 훈련 첫날부터 매우 열심히 했다. 그가 올바른 접근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최고의 선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는 현재 모범이 되고 있다. 그의 발전에 매우 만족한다. 훌륭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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