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날 암살하려 해" 김정은 언급에 폼페이오 "지금도 그래"
이선영 아나운서 2023. 1. 19. 07:40
[뉴스투데이]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암살'을 주제로 농담을 나눴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폼페이오는 오는 24일 발간되는 회고록에서 지난 2018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북한에 방문했을 때를 썼는데요.
김 위원장에 대해서는 "작고 땀에 젖은 사악한 남자는 온갖 매력을 동원해 어색한 분위기를 전환하려 했지만, 학살범에 어울리는 수준이었다"고 묘사했습니다.
폼페이오는 또 김 위원장이 "당신이 나를 죽이려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는데요.
그러자 폼페이오는 "여전히 그렇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살벌한 농담이 오간 후 폼페이오는 미소를 띤 김 위원장과 사진을 찍었다면서 "그는 내가 농담을 하고 있다고 확신한 것 같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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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47022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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