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코다, 소렌스탐 꺾은 아마추어와 정면승부 [LPGA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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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진행되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달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첫 대회다.
이번 대회에 톱랭커로 나서는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는 지난해 유명 인사 부문 우승을 차지한 전 야구선수 데릭 로우(미국)와 첫날 같은 조에 편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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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19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진행되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달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첫 대회다.
LPGA 투어 선수 29명이 유명 인사 아마추어 선수들과 동반 경기를 치른다. 물론 프로 골프 선수들과 셀러브리티는 따로 순위를 매긴다.
이번 대회에 톱랭커로 나서는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는 지난해 유명 인사 부문 우승을 차지한 전 야구선수 데릭 로우(미국)와 첫날 같은 조에 편성되었다.
넬리 코다, 데릭 로우, 그리고 영화배우 잭 와그너(미국)는 19일(한국시간) 밤 11시 53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메이저리그 우완 투수였던 데릭 로우는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었던 2000년 아메리칸리그 세이브 1위를 기록(42세이브)했다.
은퇴한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지난해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에 셀러브리티 부문으로 출전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총 138점을 따내 데릭 로우와 동률을 이루었고, 연장전에서 데릭 로우가 셀럽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4년간 이 대회에서 성적이 좋았던 넬리 코다는 개막전 첫 우승에 도전하고, 데릭 로우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넬리 코다의 바로 앞 조로 출발하는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존 스몰츠, 조시 도날드슨(이상 미국)과 동반 샷 대결을 벌인다.
헨더슨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단독 2위를 기록했다.
2015년에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존 스몰츠는 2019년에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셀럽 부문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2020년에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3년만에 정상 탈환을 기대한다. 조시 도날드슨은 뉴욕 양키스 소속의 현역 야구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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