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외야수 찾던 메츠, 베테랑 팸과 1년 6M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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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가 팸을 영입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19일(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외야수 토미 팸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메츠는 팸과 1년 6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고민을 거듭한 끝에 메츠는 호타준족 베테랑 팸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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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메츠가 팸을 영입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19일(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외야수 토미 팸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메츠는 팸과 1년 6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은 신체검사 절차가 완료되면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
브랜든 니모, 스탈링 마르테, 마크 칸하를 보유한 메츠는 시장에서 계속 4번째 외야수를 찾아왔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복귀한 앤드류 맥커친,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한 애덤 듀발 등도 메츠가 지켜본 선수들이었다. 고민을 거듭한 끝에 메츠는 호타준족 베테랑 팸을 선택했다.
1988년생 우투우타 외야수 팸은 빅리그 9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2014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데뷔했고 세인트루이스, 탬파베이 레이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신시내티 레즈, 보스턴을 거쳤다. 9시즌 통산 876경기에 출전했고 .259/.354/.433 114홈런 363타점 97도루를 기록했다.
팸은 통산 100홈런 95도루 이상을 기록한 현역 선수 25명 중 한 명이고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단축시즌을 제외하면 꾸준히 15개 이상의 홈런을 쏘아올렸다. 2017, 2019시즌에는 20-20을 달성하기도 했다.
다만 30대 중반에 접어들며 기량이 점차 하락하고 있고 지난시즌에는 신시내티와 보스턴에서 144경기 .236/.312/.374 17홈런 63타점 8도루로 아쉬운 성적을 냈다.
카를로스 코레아와 계약이 무산된 메츠는 외야와 불펜으로 눈을 돌렸다. 팸을 영입해 외야를 보강한 메츠는 이제 불펜 추가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자료사진=토미 팸)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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