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당내 갈등 안타까워...정책과 비전 대결로 갔으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을 둘러싼 당내 갈등에 대해 "안타깝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한국행정학회 주관 '제1회 협치 포럼'에 참석해 초선의원 48명이 나 전 의원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을 둘러싼 당내 갈등에 대해 "안타깝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한국행정학회 주관 '제1회 협치 포럼'에 참석해 초선의원 48명이 나 전 의원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대사직에서 해임된 나 전 의원이 "해임이 대통령의 본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초선 의원 47명은 성명을 내고 "나경원 전 의원은 대통령을 흔들고 당내 분란을 더 이상 야기해서는 안 된다"며 나 전 의원에게 윤 대통령에 대한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이를 두고 대통령실에서 '나경원 전 의원 해임은 대통령의 정확한 진상 파악에 따른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안 의원은 "사안에 대해서 나름대로, 어떤 사실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렸다고 할까요. 그런 의도로 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또 "전당대회라는 게 축제의 장이 돼야 하고, 끝난 다음에 합쳐서 컨벤션 효과를 내야 하는데 분열이 되면 안 된다"며 "그런 것들이 이제는 없었으면 좋겠고 오히려 정책과 비전 대결로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나 전 의원과 대통령실과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 간 갈등이 격화된 상황에 거리를 두는 것으로 풀이된다. 안 의원은 이날 윤 대통령과의 호흡을 자랑하며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 공략에 나섰다.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시절 저는 대통령과 함께 뜻을 모아 앞으로 5년간 추진할 7대 시대 과제를 선정했고 110대 국정과제를 선정할 때도 일일이 대통령께 상의를 드리며 뜻을 맞춰나갔다"며 "당선인과 인수위원장의 호흡 및 정책에 대한 이해도는 완벽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당 대표가 된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비전을 가장 잘 실천할 수 있는 여당을 만들겠다"며 "대통령에 얹혀 가는 당 대표가 아닌 대통령께서 힘차게 뛰시도록 힘을 보태는 당 대표가 되겠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