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총재 "굿 뉴스, 올해 바닥 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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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지난달 미국 생산자 물가 상승률이 작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6.2%로 나왔다.
인플레이션이 잡히고 있다는 또 다른 신호인데, IMF총재도 올해 세계경제가 바닥을 찍고 내년에 반등할 거라는 관측을 내놨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1년전에 비해 6.2% 올랐다고 밝혔다.
생산자물가 둔화세는 지난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14개월만에 6%대로 접어든 이후 어느 정도 예견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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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와 관련해 몇 가지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1년전에 비해 6.2% 올랐다고 밝혔다.
절대적으론 높지만 11월 상승률 7.3%에서 1%포인트 이상 대폭 낮아졌다.
작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폭이다.
생산자물가 둔화세는 지난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14개월만에 6%대로 접어든 이후 어느 정도 예견돼 왔다.
두 지표 모두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잡히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도 좋은 뉴스가 나왔다.
세계경제포럼 참석중인 국제통화기금(IMF)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가 '굿뉴스'라며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올해 성장이 더욱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연초에 우리는 좋은 소식을 찾기 때문에, 여러분을 위해 하나 드린다. 우리는 2023년 경제성장이 바닥을 칠 것으로 예상한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하강하는 것보다 상승하는 과정을 시작하는 것이다."
다만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금리를 인하할 시기는 아직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 중앙은행쪽에서도 오늘 금리가 5%이상 될 때까지 빠르게 인상해야한다는 강경한 목소리가 나왔다.
이 때문에 오늘 좋은 뉴스들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는 중폭 하락 마감했다.
2월 1일 나올 예정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결정을 0.25%로 예측하는 시장의 공감대가 다시 도전받고 있는 것이다.
워싱턴=CBS노컷뉴스 권민철 특파원 twinp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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