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라드 초강경 발언 “금리 빨리 5% 이상으로 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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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의 대표적 매파로 분류되는 제임스 불라드 세이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연준이 인플레이션 재발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빨리 5%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발언했다.
그는 "이번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가 아니라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것은 물론 기준 금리를 5% 이상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 미국의 기준금리가 5.25%~5.5% 범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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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의 대표적 매파로 분류되는 제임스 불라드 세이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연준이 인플레이션 재발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빨리 5%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발언했다.
그는 “이번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가 아니라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것은 물론 기준 금리를 5% 이상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 미국의 기준금리가 5.25%~5.5% 범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4.25%~4.50% 범위다.
그는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금융 관련 행사에 참석, 이같이 발언했다.
그의 발언으로 이날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는 것은 물론 암호화폐도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모두 1% 이상 하락했다. 다우가 1.81%, S&P500이 1.56%, 나스닥이 1.24% 각각 하락했다.
최근 들어 연일 랠리했던 비트코인도 2% 이상 하락해 2만1000달러가 붕괴됐다. 비트코인은 10일 오전 7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52% 하락한 2만78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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