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라드 초강경 발언 “금리 빨리 5% 이상으로 올려야”

박형기 기자 2023. 1. 19. 0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의 대표적 매파로 분류되는 제임스 불라드 세이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연준이 인플레이션 재발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빨리 5%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발언했다.

그는 "이번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가 아니라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것은 물론 기준 금리를 5% 이상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 미국의 기준금리가 5.25%~5.5% 범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말 미국 기준금리 5.25%~5.5% 범위 돼야”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의 대표적 매파로 분류되는 제임스 불라드 세이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연준이 인플레이션 재발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빨리 5%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발언했다.

그는 “이번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가 아니라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것은 물론 기준 금리를 5% 이상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 미국의 기준금리가 5.25%~5.5% 범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4.25%~4.50% 범위다.

그는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금융 관련 행사에 참석, 이같이 발언했다.

그의 발언으로 이날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는 것은 물론 암호화폐도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모두 1% 이상 하락했다. 다우가 1.81%, S&P500이 1.56%, 나스닥이 1.24% 각각 하락했다.

최근 들어 연일 랠리했던 비트코인도 2% 이상 하락해 2만1000달러가 붕괴됐다. 비트코인은 10일 오전 7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52% 하락한 2만78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