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4Q 영업손실로 3분기 연속 적자…화학 스프레드 점진적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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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9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화학 스프레드는 4분기 저점을 통과, 올해 연간으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진단했다.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3년 1월 현재 주요 화학 제품들의 마진 반등으로 추정 롯데케미칼 가중 평균 스프레드는 톤(t)당 1594달러로 전분기와 비교해 11.5% 상승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작년 4분기 예상 영업손실은 1702억원으로 전분기보다는 적자가 축소할 것으로 위 연구원은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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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대신증권은 19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화학 스프레드는 4분기 저점을 통과, 올해 연간으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케미칼(011170)의 18일 종가는 18만7000원이다.
롯데케미칼은 작년 4분기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연속 적자다. 작년 4분기 예상 영업손실은 1702억원으로 전분기보다는 적자가 축소할 것으로 위 연구원은 추정했다.
그는 “3분기 납사가격 하락에 따른 부정적 래깅 효과 소멸로 작년 4분기 폴리머 계열 제품 스프레드 반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 기간 고밀도폴리에틸렌(HDPE)은 t당 269.8달러로 전분기보다 13.6% 올랐다, 폴리프로필렌(PP)도 231.9달러를 기록, 22.5% 뛰었다.
그는 “폴리카보네이트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컴파운딩 고부가합성수지(ABS) 제품 마진 호조로 첨단소재 사업부 예상 영업이익은 40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35.7% 증가할 것”이라고 짚었다.
특히 작년 4분기 이후 롯데정밀화학 영업이익이 반영된다. 에폭시수지 원료(ECH) 마진 하락과 정기보수 영향으로 컨센서스보다 30.2% 하회하는 4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화학 제품 수요 상승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현재 80% 초반 수준의 저위 가동 중인 나프타분해설비(NCC) 가동률 상향 가능성, 동북아 에틸렌 신규 증설에 따른 공급 부담은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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