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노사상생협의회…'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 9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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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국가보훈처공무원노동조합과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노사 상생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민식 보훈처장과 이남일 기획조정실장, 최선동 국가보훈처공무원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2008년 국가보훈처 단체협약'과 '2018년 행정부 단체협약'으로 노사가 약속한 노동조합 활동 보장과 인사, 교육훈련, 근무조건, 후생 복지, 고충 처리, 재해보상 등의 이행상황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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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국가보훈처는 국가보훈처공무원노동조합과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노사 상생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민식 보훈처장과 이남일 기획조정실장, 최선동 국가보훈처공무원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2008년 국가보훈처 단체협약'과 '2018년 행정부 단체협약'으로 노사가 약속한 노동조합 활동 보장과 인사, 교육훈련, 근무조건, 후생 복지, 고충 처리, 재해보상 등의 이행상황을 점검한다.
박민식 처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예우하기 위해서는 보훈 정책을 수립·집행하는 직원들부터 행복해야 한다"며 "노사협의회에서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 실현을 위한 직장 문화를 만들도록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가 4급 이하 직원 대상 설문조사로 선정한 '2022년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시상식도 이날 열린다.
국장급 3명, 과장급 3명, 지청장급 3명 등 총 9명이 선정됐다.
국장급에 나치만 보훈단체협력관, 오경준 보훈심사위원회 사무국장, 오진영 보상정책국장, 과장급에는 박진수 기획재정담당관, 신경순 보훈단체협력담당관, 황의균 비서실장이 뽑혔다.
지청장급에는 김지현 국립임실호국원장, 용교순 서울남부보훈지청장(현 기념사업과장), 홍경화 충남서부지청장(현 운영지원과장)이 선정됐다.
보훈처 공무원들이 생각하는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 상에는 인격, 소통 능력, 리더십이 중요한 덕목으로 꼽혔다.
국장급은 원칙과 소신의 일 처리, 과장급은 대안 제시와 업무능력, 지청장급은 업무와 평가의 공정함이 필요하다고 조사됐다.
최선동 노조위원장은 "직원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해결하려는 간부와 선배가 많을수록 근무환경이 개선되고 조직문화에도 활력이 넘칠 것"이라고 말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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