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페이스북 계정 복구 공식 요청... "정치 활동 재개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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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년 전 차단된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복구를 요청하며 본격적인 정치 활동 재개를 시사했습니다.
미국 언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페이스북 계정 복구를 요청한 것은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상황에서 정치 활동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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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년 전 차단된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복구를 요청하며 본격적인 정치 활동 재개를 시사했습니다.
미국 NBC 뉴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에 공공의 토론을 엄청나게 왜곡하고 억누른다며 계정 차단 해제를 공식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메타 측은 향후 몇 주 뒤 절차에 따라 계정 복구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메타는 지난 2021년 1·6 의회 폭동 사태를 조장했다는 책임을 물어 트럼프 전 대통령 페이스북 계정을 무기한 정지시킨 뒤 이를 영구 정지할지 여부를 2년 안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트위터도 페이스북과 같이 트럼프 전 대통령 계정을 차단했지만 일론 머스크 최고 경영자가 인수한 뒤 계정을 복구했습니다.
미국 언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페이스북 계정 복구를 요청한 것은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상황에서 정치 활동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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