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강경 발언' 비트코인 2.5% 하락, 2만1000달러 붕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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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랠리했던 비트코인이 연준 간부의 강경 발언으로 2% 이상 하락해 2만1000달러가 붕괴됐다.
비트코인 2만1000달러 선이 붕괴한 것은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연준이 기준금리를 5%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며 "연준이 이번 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0.25%포인트가 아니라 0.5%포인트 올려야 한다"고 발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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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연일 랠리했던 비트코인이 연준 간부의 강경 발언으로 2% 이상 하락해 2만1000달러가 붕괴됐다.
비트코인은 10일 오전 7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52% 하락한 2만78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2만1564달러, 최저 1만541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2만1000달러 선이 붕괴한 것은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연준이 기준금리를 5%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며 “연준이 이번 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0.25%포인트가 아니라 0.5%포인트 올려야 한다”고 발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비트코인은 연준이 금리인상을 늦출 것이란 기대로 연일 랠리했었다.
지난 12일 미 노동통계국은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6.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6.5%)에 부합한 것이고, 전월(7.1%)을 크게 밑돌았다. 특히 이는 6개월 연속 둔화한 것으로 2021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이에 따라 이제 공격적인 금리인상 시대가 끝났다는 기대감이 나왔었다. 이후 비트코인은 지난 한 주간 19% 급등하는 등 연일 랠리를 펼쳤었다.
그러나 이날 불라드 총재의 강경 발언으로 랠리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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