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세일즈 외교
[뉴스투데이]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세계경제포럼 참석차 스위스 다보스로 이동했습니다.
첫 일정으로 국내외 기업인들을 만나, "대한민국은 열려있다"며 투자를 당부했습니다.
스위스 현지에서 이정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이 다보스행 특별 열차에 올랐습니다.
전세계에서 정상급 인사들과 학계·경제계 인사들이 모여 현안을 논의하는 다보스포럼.
윤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국내외 기업인들을 초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인텔 회장님 입니다.> 아유 반갑습니다. 이렇게 뵙게 돼서 아주 반갑습니다."
한국 기업대표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6명이 참석했고, IBM·퀄컴·JP모건 등 15개 다국적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초대받았습니다.
자신을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라 소개한 윤 대통령은 "한 번 뵙고 점심이라도 모시는 게 영업사원으로서 도의라 생각했다"며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그러면서 "기술혁신이 글로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기술혁신 촉진을 위해 시장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며 민간 주도 경제성장 기조를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앞으로 한국시장도 열려 있고 제 사무실도 열려 있으니 언제든지 찾아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윤 대통령은 또 오늘 새벽, '한국을 알리고 국내외 인사들과 관계를 다지는'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섰습니다.
다보스포럼에선 정상급 인사들이 글로벌 이슈를 진단하고 자국의 정책을 설명하는 특별연설 순서가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윤 대통령이 연사로 나서 공급망 강화, 청정에너지 전환 등에 대한 해법을 제시합니다.
스위스 취리히에서 MBC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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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47009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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