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회원국들, 우크라에 중무기 추가 지원할 것”

정지주 2023. 1. 1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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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에 중무기 및 현대 무기를 추가로 지원할 전망입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현지 시각 18일 오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 '안보 및 평화 재건' 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오는 20일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미국 주도로 열리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우크라이나 국방 연락 그룹'(UDGC) 회의를 언급하며 "더 많은 중무기와 현대 무기 지원이 핵심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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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에 중무기 및 현대 무기를 추가로 지원할 전망입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현지 시각 18일 오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 ‘안보 및 평화 재건’ 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오는 20일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미국 주도로 열리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우크라이나 국방 연락 그룹’(UDGC) 회의를 언급하며 “더 많은 중무기와 현대 무기 지원이 핵심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의에 참여하는 나토 회원국을 중심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중무기 추가 지원 발표가 나올 가능성을 암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영국, 폴란드가 주력 전차 지원을 이미 결정한 가운데, 미국 등 다른 서방 국가들 역시 지원 행렬에 동참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레오파드 전차를 지원해달라는 요청에 아직 답하지 않고 있는 독일의 입장도 주목됩니다.

이날 서방에 전차를 포함한 중무기 지원에 속도를 내달라고 호소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영상 특별연설 직후 연단에 오른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말처럼 (무기 지원이) 시급히 필요하며, 속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문제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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