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대만 수출' 농심 라면에서 유해 물질 검출

최혜민 리포터 2023. 1. 1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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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식품업체 농심이 대만에 수출한 신라면 일부 제품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은, 농심이 지난해 11월 생산해 대만으로 수출한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사발면인데요.

대만 당국은 잔류 농약 검사를 했더니 산업용 살균 등에 쓰이는 발암물질 '에틸렌옥사이드'가 검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라면 1천 상자를 모두 반송하거나 폐기하겠다고 했는데요.

농심 측은 실제 검출된 성분은 에틸렌옥사이드가 아닌 '2-클로로에탄올'으로 발암물질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제품이 수출 전용 라인에서 생산돼 국내 제품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는데요.

다만 정밀 분석기기를 마련해, 원료 문제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검사를 더욱 강화한다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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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47002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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