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도 캠프 가는 두산 안방…양의지 백업 경쟁 흥미진진 [베이스볼 브레이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시즌 두산 베어스의 주전 포수는 양의지(36)다.
2018시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NC 다이노스로 떠났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4+2년 총액 152억 원에 복귀한 그에게 거는 기대는 실로 엄청나다.
그러나 포수 포지션의 특성상 144경기 체제의 정규시즌을 혼자 치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나 양의지가 떠났던 지난 4년간은 수비력이 뛰어난 장승현(29)이 박세혁의 백업 역할을 주로 맡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수 양면에서 최고의 능력치를 지닌 포수이기에 팀 내 희망이 상당하다. 양의지도 “매년 우승을 목표로 잡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준비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나도 2년 동안 가을야구를 못 해봤으니 남은 기간 최대한 한국시리즈에 많이 올라갈 수 있도록 잘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러나 포수 포지션의 특성상 144경기 체제의 정규시즌을 혼자 치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쉴 틈 없이 공을 받고, 백스톱으로 흘러가는 공을 블로킹하는 것만으로도 체력소모가 엄청나다. 상대 타자의 심리를 읽으며 투수를 리드하고, 야수들의 수비위치를 조정하는 측면까지 고려하면, 운동능력만으로 버틸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다. 기량을 검증받은 백업 포수와 30대 후반으로 접어드는 베테랑 안방마님의 공존이 꼭 필요한 이유다. 이 감독도 양의지의 백업 자원을 놓고 벌써부터 고민 중이다.
2018년까지는 박세혁(NC 다이노스)이 양의지의 뒤를 든든히 받쳤다. 확실한 백업이었다. 그러나 양의지가 떠났던 지난 4년간은 수비력이 뛰어난 장승현(29)이 박세혁의 백업 역할을 주로 맡았다.
올해는 무한경쟁체제가 될 전망이다. 장승현을 비롯해 안승한(31), 박유연(25), 신인 윤준호(23) 등 이 감독이 언급한 자원만 4명이다. 이 감독은 “양의지가 144경기를 혼자 뛸 순 없다”며 “부상과 부진, 체력저하로 어려움을 겪을 때 그 자리를 채울 선수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뒤를 받쳐줄 2번째, 3번째 포수가 정말 중요하다”며 “순서는 중요하지 않다. 투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경기를 준비하는 것부터 이번 캠프에서 얼마나 실력이 향상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다시 한번 경쟁체제를 예고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은혜, 간증 영상…너무 다른 모습에 “광신도” 반응
- 박민영, 핼쑥해진 근황…자연스러운 매력 [화보]
- 김정훈, ‘친자 출산’ 전 여자친구에 1억 손배소 패소
- 평균 신장 183cm 중년 ‘백발소년단’ 출격 “BTS 못지 않네” (복덩이들고)
- 장국영 돈 때문에 절친한테 살해됐다? 온갖 의혹 조명 (다크투어)
- 공민지, 누드톤 비키니로 파격 섹시미 [DA★]
- 김나정, 마약 투약 혐의 경찰 조사→필로폰 양성 반응 [종합]
- 김병만 전처가 가입한 보험, 수익자는 본인과 입양한 딸 (연예튀통령)[종합]
- ‘파혼’ 전소민, 대출 때문에 몰래 배달 알바까지 (오지송)
- 박인비 딸 인서, 키즈 카페 대신 실내 스크린 골프장 가는 18개월 (슈돌)[TV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