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25일까지 ‘설 먹거리’ 할인...한우 20~30%, 굴 40%
홈플러스, 계란 정상가 대비 20% 싸게
롯데마트, 한우·호주산 불고기 30% 할인
대형마트가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제수 음식 등 먹거리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 19 여파가 잦아들면서 가족 모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우와 불고기에 킹크랩 등 여러가지 먹거리를 싸게 판다.
이마트는 오는 25일까지 제수용품과 제철 수산물, 삼겹살, 킹크랩 등을 최대 40% 할인한다.
재고물량 증가로 가격이 낮아진 사과와 배 등 제수용 과일은 지난해 설보다 20% 가량 저렴하게 내놓는다. 나주 신고배(3㎏)는 1만5900원, 제수용 사과(특대, 3입)는 1만2800원, 파머스픽 사과(8~14입)는 1만1800원에 판다.
해양수산부와 함께 남해안 굴, 바닷장어 등 수산물도 최대 40% 할인한다. 제철을 맞은 남해안 봉지굴(250g)을 40% 할인된 5988원에, 온가족 손질 바다장어(700g, 국산)는 2만9880원에 만날 수 있다.
한우 국거리와 불고기는 20% 할인 판매하고 호주산 육전과 샤브샤브용(100g 냉장)은 3980원에 내놓는다. 삼겹살과 목심은 정상가 대비 20% 할인하고 모둠초밥(30입)은 2만1584원에 판다. 21일까지 사흘간은 킹크랩을 한정 수량으로 100g당 79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전국 매장에서 명절 먹거리 행사를 연다. 즉석 조리 식품인 갈비양념 목살구이와 통째 먹는 큰 새우튀김 (9입)을 각각 1만2800원과 1만1800원에 팔고 전통 잡채(100g)는 1480원에 내놓는다. 제수 음식인 모듬전(100g)과 모듬나물 (100g)은 21일까지 3일간 3900원에 판매한다.
또 1등급 한우 국거리와 불고기, 1등급 한우 육전용 홍두깨살은 30% 할인 판매하고 호주산 곡물비육 소 앞다리살 불고기용 (100g 냉장)과 곡물비육 홍두깨살 육전·장조림용(각 100g 냉장)은 30% 할인된 각각 1897원, 2492원에 내놓는다. 제수용 도미와 데친 문어, 명태살 등은 20%, 킹크랩과 생연어 등은 20∼30% 싸게 판다.
홈플러스는 오는 25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할 쿠폰을 적용해 계란을 20% 할인 판매한다. 신선왕란부터 1등급 대란 등을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6000~7000원대에 판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협업한 쿵푸팬더 캐릭터가 담긴 CJ 우리아이 무항생제 안심란(20입)은 20% 할인된 7990원에 내놓는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30입 계란도 많이 준비했다. 행복대란(30입)은 22일까지 6990원에, 맘란 1등급 무항생제 특란(30입)은 오는 25일까지 8990원에 판다. 스페인산 계란은 5590원(30입)에 한정수량 판매한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해 12월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에 귀성하겠다는 응답은 43.8%로 지난해 설(34.9%)보다 크게 늘었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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