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REVIEW] '종료 직전 동점골' 맨유 10연승 무산…팰리스와 1-1 무승부

김건일 기자 2023. 1. 1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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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눈앞에서 10연승을 놓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11월 애스턴빌라와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한 이후 이날 경기 전까지 컵 대회를 포함해 공식전 9연승을 달렸다.

위기를 넘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분 뒤 크리스탈 팰리스 골망을 흔들었다.

1-0으로 앞선 후반 중반 데헤아 골키퍼가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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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눈앞에서 10연승을 놓쳤다.

1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1-1로 비겼다.

전반 43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서가다가 후반 추가 시간 동점골을 허용하는 바람에 승점 3점이 날아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11월 애스턴빌라와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한 이후 이날 경기 전까지 컵 대회를 포함해 공식전 9연승을 달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선 풀럼, 노팅엄 포레스트, 울버햄턴 원더러스, 본머스, 맨체스터시티에 이어 5연승.

이날 무승부로 공식전 10연승과 프리미어리그 6연승이 모두 날아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맨체스터시티와 같은 39점인데, 득실 차에서 밀려 3위다.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선 공격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수비는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가 빛났다.

전반 39분 크리스탈 팰리스 공격수 오두손 에두아르가 날린 기습적인 슈팅이 골문 안으로 빨려드는 듯했으나, 데헤아가 손 끝으로 쳐냈다.

위기를 넘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분 뒤 크리스탈 팰리스 골망을 흔들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페르난데스가 오른발 강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1-0으로 앞선 후반 중반 데헤아 골키퍼가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구했다.

코너킥에서 마크 구헤이가 날린 헤딩 슈팅을 몸을 날려 걷어 냈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승점 3점이 날아갔다. 프리킥에서 올리세가 날린 왼발 감아차기 슈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선 이적행 바웃 베호르스트가 데뷔전을 치렀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베호르스트는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22분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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