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나 같은 딸 나올까봐 무릎꿇고 기도, BTS 춤 추다가 출산" ('유퀴즈')[SC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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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가 출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하늬는 딸 출산을 축하한다고 전하자 딸 이름이 아리라고 밝히며 "아리랑의 아리도 있고 우리말로 파이팅이라는 뜻도 담겼다. 자신을 깊게 통찰한다는 뜻도 있다"며 "정신없지만 너무 행복하다"고 활짝 웃었다.
한편 이하늬는 2021년 2세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6월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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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하늬가 출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하늬가 출연했다.
이하늬는 딸 출산을 축하한다고 전하자 딸 이름이 아리라고 밝히며 "아리랑의 아리도 있고 우리말로 파이팅이라는 뜻도 담겼다. 자신을 깊게 통찰한다는 뜻도 있다"며 "정신없지만 너무 행복하다"고 활짝 웃었다. 새벽까지 춤을 추다가 출산을 했다고 전하기도. 이하늬는 "40주가 지났는데 아이가 안 내려왔다. 안되겠다 싶어서 새벽 2시까지 춤을 4~5시간 췄다. 방탄소년단 노래를 틀고 있는대로 췄다"고 전했다.
화제가 됐던 만삭 화보에 대해서는 "임신과 출산을 꼭 해야 하나는 생각도 있었다. 공백기 부담도 있었는데, 문득 한 인간을 배에 품어 내보내는 일보다 완성도 있는 일이 있을까 싶었다. 충실하게 보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출산 당시 정신을 차리고 남편에게 '사진 찍었어?'라고 물었다. 심지어 제가 카메라를 들고 찍었다. 그 경이로운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아 생눈을 떴다. 아이가 처음 태어나면 예쁘지 않고 갓 딴 고구마 같다. 붉고 검은 빛을 띄웠다"며 가감없이 밝혔다. 또 "아이가 남편을 닮았다. 사실 저같은 딸이 나올까 봐 무릎 꿇고 기도를 했다. 찔리는 게 많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어머니를 생각하며 뜨거운 눈물도 흘렸다. 이하늬는 "아이를 낳자마자 울면서 엄마한테 전화를 했다. 엄마와 화해가 되는 게 있더라. '이렇게 아픈 거였구나' 이해하게 됐다. 그래서 너무 미안하다고 했더니 '아니야 괜찮아'라고 하셨다. 낳아주신 것만으로도, 살아계신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37시간 진통을 했는데 그 시간 내내 엄마는 이 아픈 일을 어떻게 세 번이나 했나 싶었다. 아무 대가 없이 하는 거구나, 어머니의 사랑이고 부모님의 희생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하늬 어머니는 "계속 엄마 생각을 했다며 그동안 너무 잘못한 것 같다고 하더라. 사실 난 하늬에게 미안한 것만 생각났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편 이하늬는 2021년 2세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6월 딸을 출산했다. 18일 개봉한 영화 '유령'으로 관객과 만났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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