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놀이공원 화재…동물 100마리 모두 폐사

여현교 기자 2023. 1. 19.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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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새벽 경북 구미시에 있는 한 놀이공원에서 불이 나 현장에 있던 동물 100마리가 모두 폐사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경북 구미시 금오산 인근 놀이공원 금오랜드에서 불이 나 1시간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은 동물원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오늘 새벽 0시 5분쯤 경부 고속도로 부산방향 판교 IC 인근에서 차량 3대가 추돌해 50대 택시 운전자와 승객 등 4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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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9일) 새벽 경북 구미시에 있는 한 놀이공원에서 불이 나 현장에 있던 동물 100마리가 모두 폐사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판교 나들목 인근에서는 음주 운전자가 3중 추돌 사고를 내서 4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은 여현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과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경북 구미시 금오산 인근 놀이공원 금오랜드에서 불이 나 1시간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 금오산 인근에, 금오랜드 인근에 불이 난 거 같다면서 신고가 들어왔거든요.]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동물원 인근 비닐하우스 4동이 모두 불에 탔고 현장에 있던 토끼와 물고기 100여 마리도 모두 불에 타 폐사했습니다.

소방은 동물원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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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위에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진 승용차 한 대가 전복되어 있습니다.

택시 한 대도 앞부분이 부서진 채 서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분쯤 경부 고속도로 부산방향 판교 IC 인근에서 차량 3대가 추돌해 50대 택시 운전자와 승객 등 4명이 다쳤습니다.

3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먼저 앞 차를 추돌한 뒤 충격으로 갓길에 부딪혔고 다시 5차로를 달리던 택시를 추돌했습니다.

경찰은 40대 승용차 운전자가 술에 취해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영상편집 : 신세은)

여현교 기자yh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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