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물가상승 올해 더욱 둔화...고용은 완만히 계속 증가" 베이지북

이재준 기자 2023. 1. 19. 0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물가 상승률이 올해 1년 동안 더욱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AP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내놓은 지구 연방준비은행 경제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판매 가격이 대부분의 지구에서 완만하거나 완화한 속도로 상승했다"며 "다만 상승 페이스가 최근 보고기간보다 감속했다"고 지적했다.

베이지북은 "모든 지구에서 조사 대상 기업이 향후 1년 동안 물가 상승이 한층 감속한다고 예상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물가 상승률이 올해 1년 동안 더욱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AP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내놓은 지구 연방준비은행 경제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판매 가격이 대부분의 지구에서 완만하거나 완화한 속도로 상승했다"며 "다만 상승 페이스가 최근 보고기간보다 감속했다"고 지적했다.

베이지북은 "모든 지구에서 조사 대상 기업이 향후 1년 동안 물가 상승이 한층 감속한다고 예상했다"고 전했다.

고용에 관해 베이지북은 "대부분 지구에서 완만 내지는 중(中) 정도의 속도로 신장세를 이어갔다"고 진단했다.

베이지북은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둔화했지만 다수의 기업이 인원감축에는 주저하면서 자연감소를 통한 감원을 계획했다"고 기술했다.

반면 노동시장의 수급핍박이 정착하면서 임금 압력이 모든 지구에서 계속 커졌지만 5개 지구 경우 그 압력이 다소 완화했다고 베이지북은 적시했다.

베이지북은 전반적인 경제활동에 대해선 "전번 보고에서 거의 변하지 않았다"며 "조사 대상 기업이 전반적으로 앞으로 몇개월은 별다른 성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밝혔다.

다만 뉴욕 연은은 경제활동이 저하했다고 보고하면서 특히 제조업이 급속히 떨어졌다고 신고했다.

이번 보고서는 12개 연방준비은행이 12월9일까지 입수한 정보 자료를 토대로 클리블랜드 연은이 정리 작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