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동감’ ‘육사오’…설 연휴 특선영화, 신작 종합선물세트 [MK★이슈]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3. 1. 19.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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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연휴에도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설 특선영화들이 줄줄이 공개된다. 2023년 설 연휴에는 영화 ‘범죄도시2’ ‘동감’ ‘육사오’ 등 다양한 신작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KBS는 1TV와 2TV 모두 특선 영화를 선보인다. 오는 21일 오후 11시 30분 KBS1에서는 배우 이제훈이 천재 도굴꾼 강동구 역을 맡아 서울 한복판에서 도굴 판을 벌이는 설 특선영화 ‘도굴’을 방송한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10시 30분에는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가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진 세 자매를 연기하며 꼬인 기억의 매듭을 푸는 설 특선영화 ‘세 자매’가 방송된다.

KBS2에서는 20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배우 박해수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 역을 맡고 마약 범죄를 다룬 설 특선영화 ‘양자물리학’을 방영한다. 설 당일인 22일 오후 11시 10분에는 영화배우 정우와 김갑수가 1993년 부산의 작은 포구 ‘구암’에서 펼쳐지는 건달들의 생존 싸움을 그린 설 특선영화 ‘뜨거운 피’가 방송된다.

‘범죄도시2’ ‘동감’ ‘육사오’ 등 다양한 신작이 설 연휴 안방극장을 찾는다. 사진=각 포스터
오는 23일 오후 9시에는 배우 여진구와 조이현이 무전기를 통해 1999년과 2022년을 뛰어넘으며 사랑과 우정을 전하는 설 특선영화 ‘동감’이 방송된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9시 50분에는 배우 조우진과 이재인이 열연한 스릴러 설 특선영화 ‘발신제한’이 방송된다.

SBS도 다채로운 신작을 준비했다. 오는 20일 오후 11시 20분에는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영화 ‘강릉’이 편성됐다. 오는 21일 오후 11시 10분에는 ‘범죄도시’가 공개된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오는 22일 오후 11시 5분에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영화 ‘킹메이커’가 방영된다. ‘범죄도시’에 이어 오는 23일 오후 9시에는 ‘범죄도시2’가 방송된다.

‘범죄도시2’ ‘동감’ ‘육사오’ 등 다양한 신작이 설 연휴 안방극장을 찾는다. 사진=SBS SNS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인 ‘범죄도시2’는 대한민국 영화 사상 역대 28번째 천만 영화이자, 팬데믹 이후 최초 천만 영화, 마동석 주연 기준 4번째 천만 영화 돌파 및 역대 20번째 천만 한국 영화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24일에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 ‘장르만 로맨스’가 오전 10시 편성됐다. 24일 오후 8시 20분에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 ‘육사오’가 방송된다.

EBS는 설을 맞아 특집 영화와 애니메이션 편성했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21일에는 오후 9시 40분부터 ‘분노의 질주:더 오리지널’을 방송한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위해 태어난 명감독이라 불리는 저스틴 린의 연출작이자, ‘분노의 질주’로 출세가도를 달린 폴 워커가 눈부신 활약을 한다.

‘범죄도시2’ ‘동감’ ‘육사오’ 등 다양한 신작이 설 연휴 안방극장을 찾는다.
연휴 당일인 22일 오후 10시 40분부터는 한국영화특선 ‘관상’을 방송한다. 개봉 당시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며 9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관상’은 관상이라는 큰 기둥을 중심으로 시대를 뒤흔든 역사적인 사건과 역사의 광풍 속으로 뛰어든 어느 한 사람의 기구한 운명, 그리고 뜨거운 부성애, 각기 다른 얼굴만큼이나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욕망까지, 하나의 거대한 스토리를 담아내고 있다.

두 편 모두 시대를 풍미한 여배우 오드리 헵번과 줄리아 로버츠의 대표작도 공개된다. 설 연휴 전날인 20일에는 금요극장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오전 12시 45분에 방송하며, 1월 22일에는 일요시네마 ‘에린 브로코비치’가 오후 1시 20분에 방송된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모든 가족이 함께 편히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단편 영화 ‘슘의 오디세이’와 ‘엄마는 쏟아지는 비처럼’을 오후 6시와 6시 30분에 방송한다.

긍정적인 메시지와 매력적인 시각 디자인이 만난 ‘슘의 오디세이’와 ‘엄마는 쏟아지는 비처럼’은 그간 국내 시청자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애니메이션으로, 명절에 가족이 함께 감상하기에 좋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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