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교체 '덕보려는' 삼성 vs '덕본' kt, 후반기 반등 주인공은?[KBL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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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축제를 마친 한국프로농구(KBL)가 후반기의 문을 연 가운데 '외국인 선수 교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진 서울 삼성과 수원 kt가 만난다.
삼성과 kt는 19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공교롭게도 올 시즌 외국인 선수 교체 효과를 톡톡히 본 팀이 바로 삼성의 맞대결 상대인 kt다.
외국인 선수 교체의 덕을 보려는 삼성과 이미 덕을 본 kt 중 후반기 첫 경기를 가져가는 팀은 어느 쪽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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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올스타전 축제를 마친 한국프로농구(KBL)가 후반기의 문을 연 가운데 '외국인 선수 교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진 서울 삼성과 수원 kt가 만난다.
삼성과 kt는 19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지난 시즌 9승45패의 압도적인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올 시즌 만큼은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듯했다. 새로 부임한 은희석 감독이 수비를 우선적으로 정비하면서 실점 최소화와 함께 승리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고 1라운드를 6승4패의 4위로 마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이동엽, 마커스 데릭슨, 이원석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겹치면서 삼성은 4라운드 중반부 현재 10승21패의 최하위까지 내려앉았다. 심지어 시즌 최다인 8연패의 늪에 빠져 있는 삼성이다.
삼성은 부진한 기간 동안 외국인 선수 쪽에서의 아쉬움 역시 컸다. 데릭슨이 무릎 부상으로 전력 외 자원이 됐고 또 다른 외국인 이매뉴얼 테리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데릭슨의 임시 대체자 조나단 알렛지 역시 삼성의 구원자는 아니었다.
이에 삼성은 지난 12일 스피드와 기술이 강점인 대럴 윌리스와 파워가 돋보이는 빅맨인 앤서니 모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삼성의 올스타 휴식기 동안 가장 큰 변화인 것이다. 연패 탈출이 시급한 상황에서 이들이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kt와의 홈경기는 삼성 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공교롭게도 올 시즌 외국인 선수 교체 효과를 톡톡히 본 팀이 바로 삼성의 맞대결 상대인 kt다. 시즌 초중반까지도 최하위를 맴돌며 부진했던 kt는 결국 외국인 선수 랜드리 은노코와 이제이 아노시케를 레스터 프로스퍼와 재로드 존스로 교체했다.
이 승부수의 효과는 탁월했다. kt는 프로스퍼와 존스가 처음으로 같은 경기에 나선 지난해 12월23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부터 지난 6일 안양 KGC전까지 6연승을 질주했다. 최하위를 맴돌던 kt는 현재 13승17패의 7위로 6강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고양 캐롯과 전주 KCC(공동 5위·16승15패)를 2.5경기 차로 쫓고 있다. 6연승 기간 동안 존스(경기당 18.6득점)와 프로스퍼(경기당 10.6득점) 모두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외국인 선수 교체로 재미를 본 kt는 지난 8일 아시아쿼터를 통해 필리핀 출신의 가드 숀 데이브 일데폰소를 영입했다. 슈팅과 볼 핸들링에 능한 일데폰소가 kt의 또 다른 복덩이가 될지도 역시 관심사다.
외국인 선수 교체의 덕을 보려는 삼성과 이미 덕을 본 kt 중 후반기 첫 경기를 가져가는 팀은 어느 쪽일까.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순위 상승이 절실한 두 팀이 19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물러섬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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