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장춘몽' MD7, 결국 바르사 떠난다...'here we go'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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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데파이가 결국 캄프 누를 떠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데파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난다. 바르셀로나와 300만 유로에서 400만 유로(약 53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다. 데파이는 마드리드로 떠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며 계약 성사를 뜻하는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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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멤피스 데파이가 결국 캄프 누를 떠난다. 새롭게 도전할 다음 행선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300만 유로(약 40억 원)에 데파이를 아틀레티코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그는 지난 수요일 구단 허가를 받고 바르셀로나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데파이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4경기를 출전해 1골을 넣었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데파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난다. 바르셀로나와 300만 유로에서 400만 유로(약 53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다. 데파이는 마드리드로 떠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며 계약 성사를 뜻하는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를 덧붙였다.
작년 여름 데파이는 자유 계약(FA)으로 리옹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성했다. 시즌 초반 4경기 연속 골망을 흔들면서 연착륙을 이어갔다. 데파이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난 리오넬 메시의 빈자리를 메우는 듯했고,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이 잊힐 만큼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바르사 드림'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데파이는 크고 작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기 시작했다. 설상가상 바르셀로나가 지난겨울 페란 토레스를 영입하면서 공격진을 보강했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하피냐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경쟁이 불가피했다.
결국 데파이는 캄프 누에서 계륵 신세로 전락했다. 이러한 가운데 마테우스 쿠냐를 울버햄튼으로 매각하고, 주앙 펠릭스를 첼시로 임대 보낸 아틀레티코가 접촉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서 보여준 날카로움이 대단했기에 가능한 거래였다.
데파이의 바르셀로나행은 '일장춘몽'으로 끝났지만, 새로 합류할 아틀레티코에서 재도약을 노린다. 현재 아틀레티코(승점 28)는 스페인 라리가 4위에 머물며 비야레알(5위), 레알 베티스(6위, 이상 승점 28), 오사수나(7위, 승점 27) 등과 경쟁하고 있다. 리그 17경기 동안 성공시킨 득점이 24골에 그친 만큼 데파이에게 많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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