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양심 냉장고 장애인 부부, PD가 미쳤구나 생각”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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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가 과거 '일밤' 양심 냉장고 장애인 부부를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영미는 이경규가 "17년 동안 MBC 일요일을 먹여 살리셨다"며 예능 프로그램 '일밤'을 말했다.
이경규는 '일밤' 프로그램 중에서도 양심 냉장고를 꼽으며 새벽에 정지선을 지킨 장애인 부부 운전자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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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가 과거 ‘일밤’ 양심 냉장고 장애인 부부를 언급했다.
1월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800회 축하사절단 이경규, 김준현, 권율, 오킹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영미는 이경규가 “17년 동안 MBC 일요일을 먹여 살리셨다”며 예능 프로그램 ‘일밤’을 말했다. 이경규는 ‘일밤’ 프로그램 중에서도 양심 냉장고를 꼽으며 새벽에 정지선을 지킨 장애인 부부 운전자를 떠올렸다.
당시 새벽까지 정지선을 지키는 양심 운전자가 나타나지 않던 상황에서 정지선을 지킨 운전자는 장애인이었고 왜 정지선을 지키느냐는 질문에 “늘 지킨다”는 답이 감동을 선사했다.
이경규는 그 때를 떠올리며 “피디가 미쳤구나 생각했다. 피디가 사람을 보냈구나. 두 분 다 장애인이었다. 아내 분도 장애인이었다. 왜 지키느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지켜야 하는 거 아니냐고. 다음 날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났다”고 회상했다.
안영미는 “교과서에도 실렸다”며 교과서를 공개했고 “대한민국 시민 의식을 10년 앞당겼다”는 평을 전했다.
이경규는 “지금도 지나다 정지선 지킨 걸 보면 눈물이 핑 돈다. 내가 만든 거구나. 그 때 정지선을 아는 사람이 5% 밖에 없었다. 그걸 90%까지 제가... 그래서 어디 가면 아무 행동도 못한다. 난 시대의 양심이다. 시대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한 때. 만약 내가 음주사고내면 인생 끝이다. 지금까지 술을 안 먹는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술 먹고 운전을 안 하지”라고 정정했고 이경규는 “맞다. 술은 먹는다”고 인정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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