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장관 등 태운 헬기 키이우 인근 추락..14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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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에서 헬기가 추락해 내무부 장차관을 포함한 14명이 숨졌습니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경찰청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키이우 동북쪽 외곽의 브로바리 지역에 국가 비상 서비스 소속 헬기가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헬기가 유치원과 건물 주변에 추락하면서 데니스 모나스티르스키 우크라이나 내무장관과 예브헤니 에닌 내무부 1차관 등 14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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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경찰청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키이우 동북쪽 외곽의 브로바리 지역에 국가 비상 서비스 소속 헬기가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헬기가 유치원과 건물 주변에 추락하면서 데니스 모나스티르스키 우크라이나 내무장관과 예브헤니 에닌 내무부 1차관 등 14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9명은 헬기 탑승자였고, 이들은 대부분 내무부와 국가 비상 서비스 소속 고위 관료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이들은 사고 당시 전방으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사고로 유치원과 주변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어린이 1명을 포함한 4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리 이흐나트 공군 대변인은 "임무를 수행하던 국가 비상 서비스 헬기에 불행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데니스 슈미할 총리는 희생자 유족에 애도를 전하며,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즉각 특별팀을 구성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비극적인 사고로 슬픔에 잠긴 우크라이나와 함께한다"며 "희생자 유족,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슈미할 총리, 우크라이나 국민에 가장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헬기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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