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최고의 골키퍼, 바이에른 뮌헨 이적 임박

골닷컴 2023. 1. 19.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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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얀 좀머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는다.

독일 '키커'는 18일(한국시간) "좀머가 8년 반 만에 묀헨글라드바흐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며 "그는 수요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2025년 6월 30일까지 뮌헨과 계약하게 될 것"이라 보도했다.

좀머는 분데스리가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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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분데스리가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얀 좀머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는다.

독일 ‘키커’는 18일(한국시간) “좀머가 8년 반 만에 묀헨글라드바흐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며 “그는 수요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2025년 6월 30일까지 뮌헨과 계약하게 될 것”이라 보도했다.

뮌헨이 골키퍼를 영입하는 이유는 주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부상 때문이다. 지난달 노이어는 휴가 기간 도중 스키를 타다 다리 골절 부상을 입는 황당한 사고를 겪었다. 이후 긴급 수술을 받았고, 남은 시즌 분데스리가 일정을 소화할 수 없다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주전 골키퍼를 잃게 된 바이에른 뮌헨에 머리 아픈 상황이 펼쳐졌다. 세컨 골키퍼 스벤 울라이히에게 골문을 맡기기엔 불안하다. 다양한 선수들이 후보에 오른 끝에 좀머가 낙점됐다.

좀머는 오는 여름 묀헨글라드바흐와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었다. 계약기간이 단 6개월 남은 좀머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은 8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좀머는 분데스리가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묀헨글라드바흐에서 8년 넘게 뛰며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했다. 183cm의 작은 키를 갖고 있지만 뛰어난 반사신경이 돋보인다는 평가이다. 뮌헨은 이번 시즌을 좀머를 주전으로 활용한 뒤 다음 시즌부터 노이어와 번갈아 기용할 계획으로 보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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