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랭킹 6위 김시우… 2주 연속 우승·정상 탈환 시동

한종훈 기자 2023. 1. 19.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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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소니오픈 정상에 오른 김시우가 2주 연속 우승과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오는 20일(한국시각)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리는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한다.

PGA 투어는 "김시우가 소니오픈 우승으로 돌아왔다. 2021년엔 같은 곳에서 우승한 경험도 있다"면서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지난해에도 공동 11위로 좋은 성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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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해 2주 연속 우승과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사진은 소니오픈에서 김시우의 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PGA 투어 소니오픈 정상에 오른 김시우가 2주 연속 우승과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오는 20일(한국시각)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리는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한다.

김시우는 지난 15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 클럽에서 끝난 소니오픈에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PGA 투어 통산 4승째를 거둔 김시우는 세계랭킹도 43계단 상승한 41위에 자리했다.

이제 미국 본토로 자리를 옮겨 2주 연속 우승 사냥에 나선다. 김시우에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약속의 땅이다. 2년 전 이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친 김시우는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대회에서도 공동 11위로 선전했다.

PGA 투어도 김시우를 파워랭킹 6위에 올려놓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PGA 투어는 "김시우가 소니오픈 우승으로 돌아왔다. 2021년엔 같은 곳에서 우승한 경험도 있다"면서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지난해에도 공동 11위로 좋은 성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 4위 존 람, 5위 패트릭 캔틀레이, 6위 잰더 쇼플리, 7위 윌 잘라토리스 등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중 5명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소니오픈에선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가 4명뿐이었다.

하지만 김시우는 소니오픈 우승으로 기세가 올라왔고 아내 오지현과 함께 하며 심적으로도 도움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주도 기대할 만하다. 소니오픈 우승 후 김시우는 "아내와 함께 다니는 것이 큰 힘이 된다. 긴장되는 상황에서 같이 걸어주고 웃어주니 긴장이 풀렸다"면서 "우승했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좋은 성적을 다시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밖에 김주형, 임성재, 이경훈, 안병훈, 김성현, 강성훈 등 '한국군단'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2023년 첫 우승에 도전한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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