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페르코파 리뷰] '밀라노 더비 잡았다' 인테르, AC밀란 3-0 완파...'2연속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터밀란이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밀라노 더비)'에서 AC밀란을 잡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인터밀란은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시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이탈리아 슈퍼컵)에서 AC밀란을 3-0으로 제압했다.
전반전은 인터밀란이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결국 인터밀란은 AC밀란을 3-0으로 격파하면서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을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인터밀란이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밀라노 더비)'에서 AC밀란을 잡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인터밀란은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시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이탈리아 슈퍼컵)에서 AC밀란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인터밀란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AC밀란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지루, 레앙, 디아즈, 메시아스, 베나세르, 토날리, 에르난데스, 토모리, 키예르, 칼라브리아, 타타루사누가 선발로 출전했다.
인터밀란은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제코, 마르티네스, 디마르코, 미키타리안, 칼하노글루, 바렐라, 다르미안, 바스토니, 아체르비, 슈크리니아르, 오나나가 출격했다.
[전반전]
팽팽한 신경전 끝에 인터밀란이 먼저 균형을 깼다. 전반 10분 다르미안이 하프라인 너머로 돌파했다. 제코 원터치 패스와 바렐라 컷백에 이어 반대편 측면에서 침투한 디마르코가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물꼬를 틀자 격차가 벌어졌다. 전반 21분 바스토니 전방 패스가 라인 브레이킹에 성공한 제코에게 연결됐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토날리를 따돌린 다음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여 쐐기골을 기록했다.
AC밀란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40분 토날리가 위험 지역에서 슈팅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어진 상황 토모리가 세컨볼을 잡고 득점을 노렸지만 마찬가지로 무산됐다. 전반전은 인터밀란이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
후반전에 돌입한 AC밀란이 고삐를 당겼다. 후반 4분 레앙이 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떴다. 후반 11분 프리킥 이후 문전에서 혼전 상황이 벌어졌지만 인터밀란이 침착히 방어하면서 위기를 남겼다.
패색이 짙어진 AC밀란과 굳히기에 들어간 인터밀란이 교체를 활용했다. AC밀란에선 데 카텔라에르, 오리기, 칼룰루가 투입됐으며, 인터밀란에선 고센스, 코레아, 갈리아르디니가 차례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인터밀란이 쐐기를 박았다. 후반 32분 후방에서 연결된 프리킥이 전방으로 침투한 마르티네스에게 전달됐다. 마르티네스는 몸싸움을 버텨낸 다음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인터밀란은 AC밀란을 3-0으로 격파하면서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결과]
AC밀란(0) : -
인터밀란(3) : 페데리코 디마르코(전반 10분), 에딘 제코(전반 21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후반 32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