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강인파' 발렌시아 전 감독, 한국 대표팀 감독 후보 (西 매체)

곽힘찬 2023. 1. 1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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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발렌시아를 이끌었던 호세 보르달라스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세르'는 18일(한국시간) "보르달라스에게 대표팀 제안도 왔다. 그중 하나는 한국 대표팀이다"라고 전했다.

이런 와중에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직과 연결됐다.

한국은 파울루 벤투가 팀을 떠나면서 새로운 외국인 감독을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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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과거 발렌시아를 이끌었던 호세 보르달라스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세르'는 18일(한국시간) "보르달라스에게 대표팀 제안도 왔다. 그중 하나는 한국 대표팀이다"라고 전했다.

보르달라스는 엘체, 알코르콘, 데포르티보, 헤타페, 발렌시아 등을 이끌며 스페인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감독이다. 지난해엔 발렌시아를 코파 델 레이 결승으로 견인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리그 9위로 시즌을 끝낸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팀을 떠났다.

이런 와중에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직과 연결됐다. 한국은 파울루 벤투가 팀을 떠나면서 새로운 외국인 감독을 물색 중이다. '카데나세르'는 "보르달라스는 라리가를 비롯한 여러 해외 구단과 연결됐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연락이 왔다. 한국이 보르달라스와 접촉했다"라고 언급했다.

보르달라스는 과거 이강인이 발렌시아에서 뛰던 당시 관련한 문제에 대해 폭로한 바 있다. 보르달라스는 '엘 데스 마르케'를 통해 "난 이강인이 훌륭한 선수라고 강조했지만 구단은 나쁜 본보기라며 내보내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더라. 난 이강인과 함께 있고 싶었지만 이강인이 떠나야 한다고 압박하더라. 모두가 이강인 아웃을 외쳤다. 난 이강인에게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이강인이 발렌시아를 도왔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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