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인터뷰]계묘년은 '최예나'의 해 "놀라기엔 아직 일러요!"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이 밝았다.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1999년생 토끼띠 스타인 최예나가 한복을 입고 스포츠서울 독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 컴백을 앞두고 쉴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오랜만에 한복을 입은 최예나는 “부드럽고 예쁘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토끼를 좋아하는데 토끼띠로 태어나서 행복하다”며 해맑게 말한 그는 “특히 2023년은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새로운 시작을 하는 해인데, 마침 토끼띠의 해여서 더 의미있고 특별한 해가 될 거 같은 기분이다”라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최예나에게 솔로 데뷔 첫해였던 지난 2022년은 좋은 추억이 많은 한 해였다. 지난해 1월 첫 번째 미니앨범 ‘스마일리’(SMiLEY)를 발매하고 솔로 가수로 새 출발을 시작한 최예나는 자신만의 긍정 마인드가 담긴 가사와 밝은 멜로디로 음원 차트 1위에 이어 음악 방송 1위까지 기록하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치렀다.
이어 지난해 8월 두 번째 미니앨범 ‘스마트폰’(SMART PHONE)을 발매, 초동 판매량 11만장 이상을 기록하며 전작의 두 배 가까이 달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를 돌아본 최예나는 “인생 2막이 열린 의미있는 한해”라고 떠올렸다.
단순히 겉모습에만 변화를 준 게 아니다. 음악색도 확 바뀌었다. 신보에 대해 “새로운 시작”이라고 정의했다. 그만큼 준비도 철저했다. 자신의 음악적 강점을 보여주기 위해 보컬 트레이닝도 열심히 했다는 최예나는 “이번엔 춤, 퍼포먼스보다는 음악적인 퀄리티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내 보컬, 음악색을 더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내 음색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싶어서 퍼포먼스 없이 음악에만 집중했다”고 말해 한층 깊어진 음악색을 기대케 한다.
지난 2018년 아이즈원(IZ*ONE)으로 데뷔해 2년 6개월의 프로젝트 그룹 활동을 마치고 홀로서기를 시작한 그는 부담감은 피할 수 없었지만, 그 과정 역시 즐겁고 행복했다고 강조했다. ‘천생 연예인’의 모습이다.
최예나는 방송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여고추리반’, ‘호적메이트’ 등 다수의 예능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차세대 예능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설연휴에도 예능 촬영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그는 “설연휴에는 양평 본가에서 가족들과 떡국을 먹고 강아지들과 놀고 레고를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며 “올해엔 예능 촬영이 예정되어 있어서 엄청 바쁠 거 같지만 하루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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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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