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 "'전참시' 때문에 압수수색 당하면 멘탈 나가는 이유 알게 돼"(라디오스타)

2023. 1.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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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권율이 예능 적응기를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800회 특집에는 이경규, 김준현, 권율, 오킹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영미는 권율에게 "영화 홍보하러 왔다가 예능에 주저앉은 권율 씨. 처음 예능 할 때 적응하기 어렵지 않았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권율은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한 관찰형 예능이 굉장히 불편하고 힘들더라고. 보통 카메라가 돌면 배우들은 뭐라도 해야 할 거 같은 느낌이거든. 배우일 때는 카메라가 돌면 연기를 했는데 예능에서는 아무것도 안 하니까 힘들더라"라고 털어놨다.

권율은 이어 "처음에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이 저희 집에 카메라를 설치하러 왔는데, 그때가 겨울이었다. 까만 패딩을 입은 20~30명이 들어오니까 너무 심장이 갑자기 뛰는 거야. 압수수색을 당하면 왜 정신이 혼미해지는지 알았다. 정신이 없더라고"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런데 몇 번 찍다 보니까 '카메라 여기 설치하시면 되고'라고 카메라 위치까지 척척 알려주게 됐다"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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