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힘들어" 나는 '적응장애자'일까?

문세영 2023. 1. 19.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전 기온은 -12~4도, 오후는 2~11도.

새롭게 입사한 직장공간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질병으로 인한 신체적 불편이나 고통을 경험하고 있어도 현재의 상황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적응장애가 생길 수 있다.

적절한 스트레스는 일상 활력과 생존을 위해 필요하지만, 예사로운 수준을 넘어선 스트레스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면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

불면증에 빠지거나 식사를 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건강]
극도의 스트레스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면 '적응장애'가 발생한 것일 수 있다. [사진=Aleksei Morozov/게티이미지뱅크]

오전 기온은 -12~4도, 오후는 2~11도. 올겨울은 기온이 들쑥날쑥한 만큼 날씨 체크를 꾸준히 해야 한다. 오늘 출근길은 많이 쌀쌀하겠다. 이번 추위는 설 연휴로 이어져 명절 기간에는 한파가 찾아올 예정이다.

오늘의 건강= 결혼 후 안정감을 찾고 행복해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불화와 다툼이 반복되면서 오히려 우울감에 빠지는 사람도 있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면 '적응장애'가 발생한 것일 수 있다.

결혼뿐 아니다. 새롭게 입사한 직장공간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질병으로 인한 신체적 불편이나 고통을 경험하고 있어도 현재의 상황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적응장애가 생길 수 있다.

적절한 스트레스는 일상 활력과 생존을 위해 필요하지만, 예사로운 수준을 넘어선 스트레스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면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 스트레스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느끼고 우울, 불안, 초조 등의 상태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불면증에 빠지거나 식사를 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 학업이나 직업 기능에 문제가 생겨 일상적인 업무를 보기 힘들 수도 있다.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해 심리치료 및 약물치료를 시행하면 개선될 수 있지만, 본인의 의지 또한 중요하다. 스트레스에 취약하거나, 마음의 근력인 '회복 탄력성'이 떨어진다면 치료 기간이 보다 길어질 수 있다. 본인 스스로 부정적인 생각에 함몰되지 않고, 자기 돌봄을 실천하는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 만약 심리적 요인 때문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면, 다른 신체 질환이 없는지 체크가 필요하겠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