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만 넣으면 되는’ 울버햄튼, 빅클럽 출신 FW 믿는다 [EPL 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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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이 빅클럽까지 입성했던 공격수들에게 운명을 맡긴다.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겨울 이적시장 3번째 영입을 확정했다.
이를 위해 울버햄튼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빅클럽 출신 공격수를 두 명 영입했다.
이름값과 실리를 동시에 챙긴 공격수 영입이 울버햄튼 반등의 열쇠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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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울버햄튼이 빅클럽까지 입성했던 공격수들에게 운명을 맡긴다.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겨울 이적시장 3번째 영입을 확정했다. 울버햄튼은 1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국가대표 2선 자원 파블로 사라비아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 반이다.
울버햄튼은 세비야, 파리 생제르맹 등에서 활약한 사라비아를 440만 파운드 이적료로 영입했다. 만 30세 사라바아는 향후 몇 년간 기량을 유지할 거로 예상되므로, 즉시 전력감 공격수를 저렴한 가격에 잘 영입한 셈이다.
지난 20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1-0 승리로 강등권 탈출에 성공한 울버햄튼은 여전히 공격력이 고민이다. 리그 19경기에서 12득점에 그친 울버햄튼은 팀 득점 최하위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로페테기 감독 체제로 치른 리그 5경기에서도 4득점으로 경기당 1골이 안 된다.
포르투갈 국가대표가 다수 포진한 중원은 리그 전체에서도 상위권 수준이다. 19경기 27실점으로 실점도 적은 편은 아니지만 5위 토트넘(27위), 8위 브렌트포드(28실점), 11위 아스톤 빌라(27실점)과도 비슷한 수준이다. 공격력만 개선되면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이를 위해 울버햄튼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빅클럽 출신 공격수를 두 명 영입했다. 앞서 영입된 마테우스 쿠냐는 이미 5차례 공식전을 소화하며 프리미어리그 템포에 적응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영입된 쿠냐는 현역 브라질 국가대표다.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지난 2022년 6월 한국을 방문한 브라질 선수들 중 한 명이었다.
쿠냐는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에서 주전으로 뛰었고, 2021-2022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로테이션 멤버였다. 이번 시즌 백업 신세로 전락했던 쿠냐는 울버햄튼에서 재기를 노린다.
사라비아 역시 반등이 필요하다. 리오넬 메시, 킬리앙 음바페, 네이마르 등 '슈퍼스타'가 즐비한 PSG에서는 백업 자원이었다. 이번 시즌 리그 14경기에 나섰지만 선발 출전은 단 3번, 출전시간은 364분에 그쳤다.
단 출전 시간 대비 성적은 꾸준했다. 지난 2020-2021시즌 PSG에서 리그 27경기(선발 13회) 6골 4도움을 남겼다.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임대 이적한 지난 시즌은 리그 29경기(선발 26회) 15골 6도움으로 리그 최정상급 선수였다. 세비야 시절인 2019-2020시즌에는 리그 10골-10도움(총 12골 13도움)을 달성한 적도 있다. 어쨌든 백업 자원이더라도 스페인 국가대표 멤버로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다.
또 사라비아는 로페테기 감독과 이미 인연을 맺은 적이 있다. 로페테기 감독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 감독을 맡았고 사라비아는 당시 연령별 대표팀 멤버였다. 로페테기 감독이 스페인 U-21 대표팀을 이끌고 2013 유러피언 U-21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할 당시 멤버에는 사라비아도 있었다.
볼을 다루는 기술이 좋은 두 선수는 스페인 출신으로 능동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로페테기 감독의 전술에도 어울린다. 이름값과 실리를 동시에 챙긴 공격수 영입이 울버햄튼 반등의 열쇠가 될지 주목된다.(자료사진=마테우스 쿠냐)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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