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우크라이나戰 평화해결 위해선 대량 무기제공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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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사무총장은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면 무기를 대량으로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P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 참석을 틈타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에는 대량으로 무기를 공여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은 지원이 러시아와 협상에 의한 평화적 해결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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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사무총장은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면 무기를 대량으로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P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 참석을 틈타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에는 대량으로 무기를 공여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은 지원이 러시아와 협상에 의한 평화적 해결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평화를 향한 준비를 하는 징후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푸틴 대통령은 전장에서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지금은 전쟁에서 매우 중요한 순간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일 협상을 통한 평화적 해결을 원한다면 오늘 더 많은 무기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약 50개국의 국방장관과 나토는 20일 독일 람슈타인 공군기지에서 회동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문제를 중점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람슈타인 회의의 초점은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지원이 아니라 독일이 주력전차 레오파드를 우크라이나에 보내는데 반대하는 입장을 철회할지 아니면 최소한 동맹국의 레오파드 제공을 승인할지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영국이 주력전차 챌린저2를 우크라이나에 파견한다는 발표를 환영하면서도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다소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영국은 서방국으로는 처음 챌린저2 탱크 14대를 우크라이나에 보내겠다고 선언하며 독일의 레오파드 전차 제공을 압박하고 있다.
레오파드는 우크라이나를 대량의 탱크로 무장하는데 최선의 선택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올해 들어 서방무기의 공급으로 새로운 군사적 모멘텀을 갖기를 바라고 있는데 특히 중전차가 동부와 남부에 펼쳐진 러시아군 방어선을 돌파할 때 더 많은 기동성과 엄호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탱크 외에도 우크라이나가 더 많은 방공 시스템과 장갑차, 탄약, 그리고 무기장비를 계속 작동할 수 있도록 예비부품, 보수유지 능력을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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